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에서 그가 생각하는 의료의 공공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공동으로 박원순 시장을 초청해 오는 16일 오후 7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공공의료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무상의료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 만큼 의료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그는 최근 모 대학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영국의 보건의료제도 NHS와 같은 무상의료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무상의료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무상의료가 어렵다면 공공의료를 더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보건소 야간진료에 이어 보건지소 확충 사업 추진계획을 밝혀 개원가의 반발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