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 24개 기업 중 시가총액 41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하이로닉'(대표이사 이진우)이 10일 기준 당초 평가액 2460원 대비 733% 상승한 2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코넥스 시장 대장주 명성을 이어갔다.
2015년까지 비절개 모발이식, 흡입형IPL, 지방분해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 등을 출시예정인 하이로닉은 2008년 1월 창립 이후 5년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용치료의료분야 벤처기업.
2010년 25억원ㆍ2011년 60억원ㆍ2012년 112억원을 달성해 폭발적인 매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하이로닉의 성장배경에는 주력사업인 피부, 비만, 성형, 모발이식 등 미용치료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식약처에서 눈썹리프팅으로 허가 받은 고강도집속형초음파 수술기 '더블로'(Doublo)는 안면거상술로 눈가에 깊은 주름을 제거하던 종래의 수술적 치료를 수술 없이도 가능하게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수술 없이 피하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냉각지방분해 기술이 적용된 비만치료장비 '미쿨'(MICOOL)을 선보여 지방흡입술이 주류를 이루던 비만치료시장에 비수술적 시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는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피부비만 글로벌미용시술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아직은 작은 기술 기업이지만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