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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개원의들이 잘 돼야 전공의 지원 늘 것"

선경 신임 이사장, 의사회와 협력 강조…"R&D 연구가 살 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11 06:20:52
보건의료 R&D전문가 출신 이사장이기 때문일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선경 신임 이사장은 흉부외과 의사들의 #살길을 보건의료 R&D 연구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의료환경이 임상 진료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니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선경 이사장은 의과대학 임상 교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2년간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임상에서의 경험을 살려 R&D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주력했다.

선경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신임 이사장
이 같은 그의 이력은 학회 이사장직에서도 십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당수 흉부외과 의사들은 임상에만 집중해왔기 때문에 R&D 연구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과 융합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흉부외과 의료진이 타 분야의 연구원과 융복합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흉부외과의 역할이 임상진료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미국의 하버드의과대학 등 세계 유수의 의과대학이 인정받는 이유는 임상진료보다는 연구 실적 덕분"이라고 환기시켰다.

또한 그는 학회와 흉부외과의사회와의 협력관계도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이는 수년 째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 미달 현상을 타파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다.

그는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려면 결국 1차 의료를 살려야 한다"면서 "대학을 떠난 흉부외과 의사들이 잘 돼야 전공의 지원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경 이사장은 이를 위해 학회와 의사회가 서로 문호를 개방하고 회원들 간에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수가 등 의사회 이슈에 대해 학회도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정부와 협상에 나설 때에도 한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차의료에서 흉부외과 의사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어야 전공의 미달현상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거듭 개원가와의 교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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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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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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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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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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