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법 개정 저지와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일선회원들의 열기가 서서히 타오르고 있다.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11월 20일 10반과 11반 모임을 연이어 개최,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입법예고한 원격의료법안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향후 전개될 대한의사협회의 올바른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대정부투쟁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낮 1시에 열린 10반(반장·구현남) 모임에서 강원경 회장은 “원격의료가 시행되면 내과계열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타과라고 방관하면 모두가 더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같은 의사로서 동료의식을 갖고 투쟁로드맵에 따라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