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은 내시경센터를 확장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시경센터는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와 24시간 식도산도검사, 간섬유화 검사와 같은 특수검사 만을 독립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검사실을 따로 마련했다.
또 투시촬영실을 내시경센터 안에 신설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을 비롯한 투시촬영장비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게 했다.
수면내시경 검사를 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진정 상태인 환자의 안전과 관리를 위해 회복실을 확장했고, 검사 후 모든 환자에게 당일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진료실을 추가했다.
신원창 내시경센터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시경을 이용한 소화기 질환의 조기 진단이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시경적 시술만으로도 치료 가능한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