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약대생 10명이 일본오츠카제약 연수 기회를 갖는다.
참가자는 지난해 8월 개최된 대한약사회 주관 '제3회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서 우수 성적을 낸 약대생 10명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들이 오는 19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오츠카제약 연구소(도쿠시마 소재), 공장, 미술관을 돌아보며 연구시설 및 친환경 공장 등을 견학하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약대생들이 선진 연구 시설 및 생산 시설을 보면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츠카제약의 연수프로그램이 향후 국내 제약산업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와 약속한 '2013년까지 국내에 1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09년부터 대한약사회와 함께 한 '팜영 리더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당초 2013년까지 투자하기로 했던 복지부와의 MOU 계약을 연장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