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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척추 '굽음증' 환자, 2명 중 1명은 10~20대

공단 분석 "2012년 기준 환자 14만여명-진료비 223억원"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16:36:34
2012년 척추가 휘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4만 4700명으로 총 223억원의 진료비가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해마다 1.5%씩 느는 반면, 진료비는 4%씩 늘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은 '척추 굽음증(M40/M41)'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척추 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옆굽음증과 앞․뒤로 휘는 척추뒤굽음증․앞굽음증으로 크게 나눠진다.

결과에 따르면 2008년 13만 6500명에서 2012년 14만 4700명으로 증가했고, 연평균 1.5%씩 늘고 있었다.

척추굽음증 환자 수 및 진료비 추이
2012년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9배 더 많았다. 환자 2명 중 한명은 10~20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008년 200억원에서 2012년 약 223억원으로 11.5%나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4%.

척추굽음증 중에서도 옆굽음증 환자가 78.5%로 가장 많았다. 특히 10대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는 "척추옆굽음증은 10대 여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아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척추뒤굽음증․앞굽음증 역시 여성에게 많았는데, 이는 남성 보다 여성이 갱년기 이후 호르몬이 급속히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척추뒤굽음증․앞굽음증은 흔히 말하는 '꼬부랑 할머니'처럼 갱년기 이후(폐경기) 골다공증이 심한 여성에게서 관찰된다.

김 교수는 "척추굽음증은 모두 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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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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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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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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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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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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