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 등 총 3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곽 모군(남 11세, 선천성 담도폐쇄), 박 모군(남 4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서 모양(여 12세, 재생불량성빈혈), 송 모양(여 12세, 소아특발성관절염), 정 모군(남 16세, 크론병), 홍 모군(남 2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보호자가 참석했다.
심평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8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만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이 기금은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이번 캠페인은 41회차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9명의 환우에게 12억 1천여 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