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이하 사노피)와 한독이 지난 17일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 관리 워크숍'(이하 EGDM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
EGDM 프로그램(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Program)은 임상 현장에서 개별화된 치료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원의를 지원하는 교육 과정.
EGDM 교육 과정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000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한독과 사노피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차 진료현장에서 당뇨병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형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당뇨병 치료의 1차 진료수준을 높이고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켜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학회 차원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개원의 대상 전문 교육 과정인 EGDM 프로그램은2000년 이래 254회 진행됐으며 1만44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대한당뇨병학회에 등록한 당뇨병 전문가 수를 기준으로 약 14%에 해당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EGDM 프로그램을 통해 한독이 국내 당뇨병 치료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치료관리의 믿을 수 있는 동반자로서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 역시 "4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접점인 개원의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학회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