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는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를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심발타의 성분은 둘로섹틴(duloxetine). 세로토닌과 노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항우울제로 8월 3일 FDA 승인됐다.
릴리는 체인약국과 독립약국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약국의 절반 이상은 즉각적으로 심발타 처방 조제가 가능하며 이번 달 말까지는 약 80%의 약국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시험에서 우울증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환자는 단지 25-35%에 지나지 않으며 대개 우울증이 재발되는 경향이 있다.
릴리는 심발타의 성분인 둘로섹틴이 세로토닌과 노에피네프린에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 뇨실금 치료제과 당뇨병성 신경통증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