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에서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업체들에게 수출전략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OTRA와 함께 MEDICA 2014 기간인 14일(금) ‘Korea Night at MEDICA’를 공동 개최한다.
Korea Night at MEDICA 행사에는 약 100명 이상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들과 유럽 유통사가 참석한다.
이를 통해 유럽 의료기기 유통업자들에게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미팅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내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유통·조달·규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영국 의료기기 조달시장을 주제로 다루고 정보를 제공하며 실제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유통 및 규제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유럽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유통업자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유럽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필요한 조달 및 유통,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유럽 유수의 유통사들을 섭외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