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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의료비 두자리수 성장세…종병보단 한의원 선호

보건산업진흥원, '고령자 개인지출 의료비 현황' 분석 발표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11:50:25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의료비가 연 평균 1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대부분 인근 의원을 이용하고 있었고 종합병원보다는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 많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는 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65세 이상 고령자의 개인지출 의료비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놨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료이용 중에 고령자의 의료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에 31.2%에서 2011년 38.3%로 연평균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1년 고령자의 의료이용은 2010년에 비해 11.6% 증가했고, 연평균으로는 10.2%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2011년 고령자의 62.4%가 의원급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한의원(9.5%), 종합병원(7.5%)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의료이용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큰 의료기관으로는 노인요양병원으로 37.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병원(19.4%), 치과 병·의원(14.6%), 한방 병·의원(10.6%), 의원(10.2%)이 매년 10%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더불어 2011년 연평균 개인지출 의료비는 65세 미만 약 39만원, 65세 이상 고령자 약 91만원으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65세 미만보다 2.3배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고령자 가구의 연평균 가구지출 의료비는 194만원, 비고령자 가구는 167만원으로 고령자 가구에서 약 27만원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고령자의 의료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개인지출 의료비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고령자의 의료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점점 증가할 고령자의 의료이용의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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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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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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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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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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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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