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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코팅 풍선카테터, 말초혈관질환 최적의 치료옵션

낮은 혈관 재협착률 입증…재시술 및 비용부담 낮춰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14:29:15
말초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최초의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메드트로닉은 이달 초 FDA로부터 ‘인팩트 어드미럴 약물코팅 풍선카테터’(IN.PACT Admiral drug-coated balloon·이하 인팩트 어드미럴)가 대퇴부 말초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말초혈관질환은 환자 다리를 지나는 혈관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심각하면서도 보편적인 심혈관 질환으로 심정지·뇌졸중 등의 위험을 4~5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인팩트 어드미럴은 해당 질환에 관련된 치료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임상적 예후를 증명해 온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중재적 시술법에서 흔히 발생하는 혈관 재협착 및 이로 인한 재시술에서 오는 비용부담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인팩트 어드미럴은 플라크로 인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 무릎 위 하반신, 특히 서혜부 및 오금을 지나는 혈관을 다시 넓히도록 디자인됐다.

카테터와 연결된 풍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재협착 방지 약물, 즉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혈관 내벽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약물은 혈관 내벽 상처로 인한 조직 형성을 최소화시켜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

인팩트 어드미럴을 이용한 ‘인팩트 에스에프에이’(이하 IN.PACT SFA) 연구에서 목표 병변 재혈관화(CD-TLR) 비율은 약물방출 풍선카테터 사용군에서 지금까지 모든 연구에서의 서혜부 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군과 비교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시술 후 1년 시점에 재시술이 필요한 재혈관화가 발생한 비율은 2.4%였다.

반면 기존 풍선확장술(PTA)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는 다섯 명중 한 명꼴(20.6%)로 시술 1년 후 재시술이 필요했다.

인팩트 어드미럴 사용군은 혈관의 초기 개방률(primary patency)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초기 개방률은 혈관 내 치료부위에서 정상 혈류를 회복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시술 후 360일 시점에서 초기 개방률을 평가하는 카플란-마이어 생존지표(Kaplan-Meier survival estimates)에 따르면, 인팩트 어드미럴 사용군의 89.8%에서 정상혈류가 유지됐다. 반면 대조군, 즉 풍선확장술 시행군에서는 66.8%였다.

더불어 임상연구 프로토콜 정의를 기준으로 인팩트 어드미럴 사용군에서의 12개월 시점 초기 개방률은 82.2%로 대조군의 52.4% 보다 높았다.

FDA는 IN.PACT SFA 연구에서 나타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적 자문 패널(independent advisory panel) 검토를 생략하고 제품을 승인했다.

특히 인팩트 어드미럴은 반복적인 재시술을 줄여줌으로써 비용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는다.

IN.PACT SFA 연구의 경제성 분석 중간결과에 따르면, 인팩트 어드미럴을 통한 치료가 시술 후 1년 기준으로 기존 풍선확장술에 비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보다 장기적인 검토를 통해서도 전반적인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FDA 허가임상 승인을 이끌어 낸 하버드의대 마이클 재프(Dr. Michael R. Jaff) 교수는 “약물코팅 풍선카테터는 말초혈관질환 치료법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돌파구”라며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이 새로운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환자 예후를 개선해 준다는 사실이 끊임없이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팩트 어드미럴은 2009년 유럽에서 CE 마크를 획득, 유럽에서만 지금까지 환자 약 10만 명에게 사용됐다.

한국의 경우 2012년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심평원 보험급여에 대한 검토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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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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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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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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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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