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지난해 12월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헬스케어 기술센터’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바 헬스케어 기술센터는 중·단기적 헬스케어사업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및 차세대 사업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도시바는 오는 2016년 헬스케어사업 연구·개발에 2014년 대비 30% 증가한 5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6년까지 헬스케어 기술센터를 포함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헬스케어 연구·개발 인력을 약 20% 증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된 헬스케어 기술센터는 신규 사업으로 게놈 분석(Genomic Analysis)과 생체 센서(Biological Sensors)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감지 기술(Sensing Technology), 빅데이터 분석(Big Data Analysis)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시바 MRI·초음파진단기와 같은 진단영상장비 사업 중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단 기간 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쿄에 위치한 기업 부설 연구·개발 센터,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