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녹십자엠에스, 글로벌 혈당측정기시장 진출

‘세라젬메디시스’와 신주인수계약 체결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22 15:43:11
녹십자엠에스가 혈당측정기 전문회사인 세라젬메디시스 지분인수계약을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녹십자엠에스는 세라젬메디시스 지분 1000만주를 50억 원에, 녹십자는 세라젬메디시스 지분 600만주를 30억 원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세라젬메디시스의 감자 등 절차 완료 후 세라젬메디시스 지분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3월 31일.

앞으로 녹십자엠에스는 주력사업인 진단시약부문 및 혈액백 사업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혈당측정기시장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의료기기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의료기기시장에서 혈당측정기시장 만큼은 국내외 의료기기시장서 국산 제품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을 높게 봤다는 분석이다.

2013년 기준 국내 혈당측정기시장 규모는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9%로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 정도다.

세라젬메디시스의 주력 품목은 당화혈색소 측정기와 혈당측정기.

이 두 품목은 회사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당화혈색소 측정기와 혈당측정기 등 4개 제품은 이미 FDA 승인을 받아 받은 거대시장인 북미지역은 물론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 진출도 용이하다.

수출비중이 매출액의 90%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혈당측정기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인수 전략을 선택 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녹십자엠에스 진단시약 부문과 세라젬메디시스가 보유한 바이오센서 기술력이 더해지면 체외진단사업 분야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