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주한수 부회장(56, 고려의대)이 추대됐다.
강북구의사회는 24일 빅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주한수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임기 3년.
주한수 신임 회장(주한수 안과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계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집행부와 회원의 징검다리 역할을 다 하겠다"면서 "강북구의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북구의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네팔 의료봉사 활동과 상반기 학술강좌(강북, 도봉, 성북, 노원구의사회), 춘계골프대회,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 선발대회,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을 의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65세 이상 노인 외래정액제 1만 5000원에서 3만원 이상으로 인상과 의료 언론학회 창립,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 경유, 의원급 의료기관 세제혜택 부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 대통령직속 의료발전 특별위원회 복원 등을 채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의협 회장 선거 추무진 후보(기호 2번, 54, 서울의대)가 참석해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