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가 KIMES 2015에서 선보인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브이스캔 듀얼 프로브’(Vscan Dual Probe)가 응급의료현장 중증외상 환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진단장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마트폰 사이즈의 브이스캔 듀얼 프로브는 2011년 2월 GE 헬스케어가 국내시장에서 출시한 ‘브이스캔’에 듀얼 리니어를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
‘내 손안의 초음파 청진기’로 불리는 이 제품은 초경량(400g)·초소형(135×73×28mm) 초음파진단기로 3.5인치 모니터를 통해 흑백 장기영상과 컬러 혈류영상으로 표현되는 몸 속 이미지를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확인해 신속한 진단을 돕는다.
특히 높은 휴대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응급의료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환자 몸속을 보면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의료 닥터헬기, 의료 취약지역, 병원 응급실·중환자실 등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차적인 진단영상장비로 유용성이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뛰어난 유저 인터페이스와 충분한 배터리 용량으로 사용자 편리성 또한 손색이 없다.
GE 헬스케어코리아 초음파사업부 김성근 부장은 “브이스캔 듀얼 프로브는 현재 경기·강원소방 응급의료 닥터헬기 10대에 도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부팅시간이 필요 없고 화질도 뛰어나 응급의료 현장과 병원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브이스캔 듀얼 프로브가 중증외상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응급처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