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통해 ‘글로벌 기업 R&D센터’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및 R&D 센터 인정제도는 고부가가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1월 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제도.
산업부는 글로벌시장 경쟁력과 관련 사업의 전략·기술·시설투자 규모 및 근무인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및 R&D 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정을 통해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 연구 추진이 보다 원활해지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를 위한 국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종갑 대표이사·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수 기관 및 대학과 공동연구 등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고용 확대와 수출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분당에 설립된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글로벌 R&D 센터다.
특히 초음파진단기기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지멘스의 선진 기술력과 국내 연구인력 및 인프라 결합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포터블초음파 진단기기 P500의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