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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미국 진단제품시장 겨냥 공격적 ‘행보’

현지 유통사와 공급계약 체결…세계적 권위자 자문위원 위촉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30 10:35:48
솔젠트 유재형(사진 왼쪽) 부사장과 YR Blanc사 담당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대표 명현군·이성준)가 미국 현지 의료 및 진단제품 유통사 ‘YR Blanc’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젠트는 자사 진단제품 중 ▲호흡기질환(RV16) ▲각막이상증(ACD) ▲성매개질환(STI12) 진단제품 등을 YR Blanc사 영업망을 바탕으로 미국 동부지역 병원과 진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태국 최대 임상진단센터인 BRIA그룹과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결실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계약에 크게 작용했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 50만 달러 정도의 공급선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2~3년 내 연간 200만 달러 규모 매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소재한 YR Blanc사는 2002년 설립된 이후 각종 의료장비를 뉴욕·뉴저지·플로리다주 등 미국 동부지역 약 400개 병원과 커머셜 분자진단 Lab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솔젠트는 미국시장 진출과 동시에 임상병리와 분자진단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죠지 아벨(Gyorgy Abel) 박사를 솔젠트 최고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솔젠트 유재형 부사장과 죠지 아벨 박사.
죠지 박사는 면역학·임상병리학·분자진단분야 100여개가 넘는 논문과 저서를 발표한 분자진단 전문가.

그는 보스톤에 위치한 미국 하버드의대 산하 종합병원인 레히(Lehey)병원 임상병리분야 최고 책임자겸 하버드의대와 터프스(Tufts)의대 임상병리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죠지 박사는 앞으로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솔젠트 진단제품의 미국 내 임상테스트 및 FDA 승인 등 R&D 기반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이번 미국 현지 유통 공급사 YR Blanc사와의 공급계약 체결과 최고 자문위원 죠지 박사 영입은 의료선진국 미국시장 진출에 의의를 두고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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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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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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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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