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자회사 힘스인터내셔널과 자원메디칼이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은 힘스인터내셔널이 자원메디칼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비율은 1:0이며, 합병기일은 9월 30일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강점이었던 헬스케어 하드웨어 생산을 넘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메디컬서비스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합병 후 2020년 매출액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힘스인터내셔널 이해석 이사는 “향후 헬스케어사업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그리고 사용자 데이터를 모두 잘 다루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고, 그것이 이번 합병의 이유”라고 밝혔다.
디오텍은 지난달 17일 IT 기술과 의료기기 기술 융합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시장 진입을 위해 자회사 힘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자원메디칼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