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1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Radiology·KCR)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KCR에서 필립스는 CT 분야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듀얼 레이어 방식의 스펙트럴 디텍터 기술을 소개한다.
스펙트럴 디텍터는 X선의 고에너지와 저에너지를 동시에 구분해 기존 CT의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로써 사전에 특별한 임상 결정을 요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워크플로우 상에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 스펙트럴 데이터를 불러와 분석할 수 있다.
필립스는 또한 지난해 말 국내 도입한 임상과 연구 모두에 강점을 갖는 MRI ‘인제니아 CX 3.0T’ (Ingenia CX 3.0T)를 통해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재차 소개한다.
인제니아 CX3.0T는 필립스 첨단 MR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로 임상과 연구 양쪽 모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고차원 연구를 가능케 하는 듀얼그래디언트(80mT/m),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하는 멀티트랜스미트 4D(MultiTransmint 4D), 고주파 신호를 코일 속 마이크로 칩에서 바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디지털기술 ‘디스트림’(dStream) 등 필립스 기술력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다.
필립스는 최적의 영상 진단을 위한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 7’(IntelliSpace Protal 7)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진단장비 소프트웨어 시연에도 나선다.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특징인 ISP 7 은 MR, CT, 초음파, PET-CT, 인터벤션 X-ray 등 서로 다른 진단 장비 정보를 바탕으로 병변의 종합적 검토와 추적 분석에 효율적이다.
특히 풍부한 소프트웨어와 뛰어난 호환성이 강점이다.
이밖에 클래러티(Clairty IQ) 영상처리 기술로 최대 60~80%까지 피폭량을 줄임과 동시에 뉴로 인터벤션 시 보다 뇌혈관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디텍터 사이즈를 15인치로 개선한 인터벤션 X-ray ‘알루라 클래러티’(AlluraClarity) FD20/15도 소개된다.
알루라 클래러티는 뇌동맥류 인터벤션 시술 시 실시간 혈류 변화를 측정하고 시각화·수량화할 수 있는 애뉴리즘 플로우(Aneurysm Flow) 등 다양한 인터벤션 툴을 제공해 사용자의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한편, 11일 필립스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2014 RSNA 명예교육자상 등을 수상한 클래브랜드 의대 케이스 메디컬센터 프라바카르 라지아(Prabhakar Rajiah) 박사가 연사로 나서 스펙트럴 디텍터 CT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CT 영상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