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도 연 매출액 1조원 클럽에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28일 3분기 누계 매출액이 77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173억원) 대비 8.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단순 계산시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넘기게 된다.
3분기만 따로 떼어보면 매출액과 순이익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동기(516억원)보다 6.6%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950억원, 5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26.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