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이원희 사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약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의약품의 가치를 알리고 약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약업계 발전과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자 40여명에게 동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환경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원희 사장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에서 9400kg의 폐의약품이 수거되는 성과에 기여한 점과 수거함, 포스터, 지퍼백 등을 약국에 직접 전달하며 사업이 안착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가정 내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이 하천의 오염을 발생시키고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비자가 약국에 폐의약품을 가져오면 폐의약품은 일괄 회수돼 폐기된다.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은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이 실시된 이후로 해마다 폐의약품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폐의약품 분리수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뜻인데 환경과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동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 소속 서광석 수석연구원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및 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