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약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미국, 유럽(EU) 등 주요국 약전의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제약협회, 제약사 등에 '대한민국약전포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약전 제11개정 추보 및 향후 개정을 추진하는 제12개정의 과학적 타당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약전 의약품각조 개정(안) ▲일반시험법 및 일반정보 신설(안) ▲미국, 유럽(EU), 일본 등 주요국 약전의 동향 ▲식약처 신규 표준품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포험은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의 과학적 타당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언제나 독자 여러분의 의견, 학술논문 또는 평론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의견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한민국약전 등 기준 개정(안)에 반영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행정예고 등의 행정절차에 따라 제·개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평가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의약품 품질 규격 등 최신 정보를 국내 제약업계에 제공해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와 기준규격의 국제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약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를 반영한 약전 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