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일 보도참고자료릍 오해 "정진엽 장관(사진)이 강원지역 의료기기 현장을 방문 바이오헬스산업의 주요 부문인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알리고 현장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 의료기기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정진엽 장관의 바이오헬스산업 릴레이 현장간담회 후속조치로 1월 27일 원주 의료기기업체 간담회 개최 이후 2개월 여만에 다시 원주지역을 방문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진엽 장관은 읍면동이 진정한 복지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착을 위한 보건복지부-강원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원주로 이동해 원주지역을 국내 의료기기 거점으로 육성해 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성과를 격려하고, 업계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여 주길 당부했다.
정 장관은 2015년 서울에 있던 본사를 원주로 이전하여 의료용 카테터와 수액세트를 생산하고 있는 ㈜인성메디칼을 방문해 수출 비중이 높은(59%) 의료기기산업이 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할 핵심 유망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중 FTA 발효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인성메디칼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기업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촉구하면서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의료해외진출법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제약산업이 패키지로 이란 등 신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에는 ㈜인성메디칼 송인금 대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등이 참석해 중소 의료기기 업계의 성장을 위해 임상시험지원 확대, 치료재료 보험급여 개선, 중국시장 진출지원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