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대표 유병탁·권철중)이 블루레오(대표 이승민)·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함께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저시력자 중심 보조공학기기사업에서 뇌성마비·중증 지체 장애 및 유아 대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자원메디칼은 국내시장 점유율 90%인 점자단말기를 비롯해 독서확대기·음성독서기 등 보조공학 제품군과 자체 개발 체성분 분석기·병원용 혈압계 등 의료진단 분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원격진료 시스템과 연계되는 전자혈압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원격건강관리 및 원격의료분야 시스템 구축 1위 실적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최근 자원메디칼·군인공제회와 함께 국군의무사령부 대상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및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 블루레오는 세계 최초 핸디타입 전동 석션칫솔 제조사로서 최근 스스로 신체 거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석션전동칫솔 ‘소닉-백’(Sonic-Vac)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원메디칼 경영전략본부 이해석 이사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자원메디칼과 비트컴퓨터, 스타트업인 블루레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해 성공적인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