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대표이사 김경남)이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Nova CamReader) 출시를 계기로 보조공학기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노바캠리더는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인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휴대용 광학문자판독기.
노바캠리더는 계열사 자원메디칼의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에 디오텍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음성합성(Text to Speech·TTS)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식한 인쇄물을 고품질 음성합성 결과를 제공해 주며 억양, 언어, 음색별 다양한 TTS 화자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 특성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디오텍 김경남 대표는 “디오텍 원천 기술을 재활의료 보조산업에 접목시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시각장애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음성합성 기술뿐 아니라 음성인식(Speech to Text·STT) 기술 접목 등 노바캠리더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