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척추 고정장치 전 품목에 대해 우크라이나 인허가를 획득했다.
유앤아이는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인증기관 UMCC(Ukrainian Medical Center of Certification)로부터 척추고정장치 제품 판매를 위한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척추 고정장치(Spine)는 임플란트를 척추에 삽입 후 척추를 고정 및 결합시켜 병증을 제거해 치료하는 의료기기.
유앤아이는 2000년 국내 의료기기업체 최초로 척추 고정장치에 대한 FDA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현재 판매 중인 제품 대부분이 FDA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이를 통해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로 척추 고정장치를 수출하고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첫 수출물량은 약 1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향후 수출액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발판으로 주변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판로개척 교두보 형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