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질병관리본부-WHO, 결핵퇴치 국제회의 마련

잠복결핵감염 정책 논의-정기석 본부장 "의료계 등 민간협력 강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08:49:5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6일 "WHO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관리정책 국제회의'를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WHO 결핵 국장 마리오 라빌리오네 박사(Dr. Mario Raviglione)를 비롯하여 각국의 결핵관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잠복결핵감염 관리정책 성공사례와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WHO는 2014년에 결핵퇴치를 위한 새로운 결핵퇴치전략(The End TB Strategy)을 의결한 바 있으며,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관리는 결핵퇴치전략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결핵퇴치전략은 2015년부터 2030년까지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를 90% 줄이고 결핵 환자를 80% 감소시키며, 결핵 치료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한한 WHO 결핵 국장인 마리오 라빌리오네 박사는 "결핵퇴치에 있어 좋은 소식은 세계 각국의 보건장관들이 결핵퇴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국가들이 결핵퇴치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엄청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건강을 위해 잠복결핵 관리강화를 골자로 하는 결핵퇴치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노력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결핵관리 담당관 노부유키 니시키오리 박사는 한국정부의 잠복결핵감염 관리정책이 서태평양지역의 국가들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정기석 본부장은 "결핵퇴치를 위해서는 환자발견과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잠복결핵 단계부터 결핵 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잠복결핵감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WHO가 전 세계의 잠복결핵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첫 국제회의를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은 매년 3만 5000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300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결핵으로 인한 높은 질병부담을 갖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결핵퇴치를 위하여 청소년은 물론 고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과 결핵환자 가족에게 검진과 치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계 등 민간과의 협력 강화, 국민인식 개선 홍보활동, 보건의료인 교육, 법제도 개선 등 기반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