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개방형 직위인 홍보기획담당관에 언론인이, 약무정책과장이 내부 공무원이 낙점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일 홍보기획담당관(3년 임기)에 이지은 씨(전 동아일보 기자)를, 약무정책과장에 윤병철 홍보기획담당관을 5일자로 인사 발령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지은 홍보기획담당관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보건복지부를 수년 간 담당하며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 전문성과 홍보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이다.
신임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서기관)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6회로 여성가족부에 입사해 복지부로 이동한 후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을 맡아왔다.
윤병철 과장은 조용하며 진중한 스타일로 금주와 금연 등 바른생활 맨으로 출입기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홍보기획담당관은 대변인을 보좌하며 복지부 대언론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며, 약무정책과장은 의료인과 제약사 및 의료기기 업체 리베이트 규정과 약사회 및 약국 정책과 행정처분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