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리움안과는 강성용 원장, 김은경, 최진영 원장, 하병진 원장 등이 공동 참여한 '아쿠아ICL 렌즈 삽입 후 볼팅값에 대한 예측 가능 요소'연구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34회 유럽 백내장 굴절수술학회(ESCRS)에 공식 의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아쿠아ICL은 기존 ICL 렌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생체 친화적인 재질과 구조 설계로 부작용 우려를 낮춘 최신렌즈로 평가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아쿠아ICL이 장점이 많은 렌즈이지만 수술 후 명암, 근거리 작업 등 변수에 따라 렌즈와 수정체 간의 거리가 변하는 현상을 밝혀냄으로써 수술 설계 단계에서의 중요성과 안전기준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진영 원장은 "아쿠아ICL은 삽입 후 렌즈가 살아 움직이는 생체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백내장 등 부작용 우려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방깊이, 안축장길이, 동공크기 등 환자마다 다른 눈 상태를 고려한 정밀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렌즈삽입술 후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렌즈삽입술 분야에서 SCI(E)급 AJO 등 권위 있는 안과 학술지에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