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 ‘메디카 2016’(MEDICA 2016)에 국내 8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참가했다.
조합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에는 총 3742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또 현장계약은 3226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 대비 관람객 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계약액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는 조합이 10여 년 간 진행해오고 있는 바이어매칭을 통해 유럽 바이어들에게 사전 홍보를 진행해 한국산 의료기기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