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가 비침습적 레이저 지방분해기기 개발에 이어 피코초 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는 레이저 의료기기시장 주류를 이루고 있는 피코초 레이저(제품명 피코홀릭·Picoholic) 신제품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피코초 레이저는 펄스 폭(Pulse Width)이 1 나노초(ns)보다 짧은 피코초(pico second)대 기술이 적용된 레이저기기.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펄스 폭을 150ps·350ps·500ps로 구현했다.
이는 전 세계에 출시된 피코초 레이저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는 게 지티지웰니스 측 설명.
회사 측은 “피코홀릭은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적은 시술 횟수로 다양한 색상의 문신이나 피부 속 색소 질환을 제거할 수 있다”며 “현재 식약처 승인은 물론 CE·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코홀릭은 오는 11월 중순 열리는 홍콩 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올해 3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처음 선보인 비침습적 레이저 지방분해기기(제품명 르쉐이프·Leshape)는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됐다.
이 제품은 마취가 필요 없고 다른 지방분해 장비에 비해 편안하고 안전한 시술이 강점.
회사는 르쉐이프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지난 8월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현재 홍콩 스페인 터키 등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에이트 두바이 등 여러 국가 바이어들과도 접촉 중이다.
김태현 대표이사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은 미용의료기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료기기로 향후 회사 매출 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술 집약도가 높은 레이저기술을 이용한 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