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가 혈역학 모니터링 통합 운영 플랫폼 ‘헤모스피어 어드밴스드 모니터’(HemoSphere advanced monitor·이하 헤모스피어)를 출시했다.
헤모스피어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스완-간즈 카테터(Swan-Ganz Catheter·폐동맥 카테터)·중심정맥 산소포화도 측정 카테터와 호환되기 때문에 심장이나 이식수술 환자 등 중증환자 상태를 모니터링 할 때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속적인 심박출량(Continuous Cardiac output)은 물론 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Mixed venous oximetry saturation-SVO2)·혈관저항성(Systemic Vascular Resistance-SVR) 등과 같은 파라미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폐동맥 카테터를 통해 제공되는 심박출량 값은 최적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은 헤모스피어에서만 실시간 제공된다.
혈역학 모니터링은 혈압·산소포화도·심장기능 등을 측정해 산소가 환자 장기와 조직에 충분히 공급되고 소비되는지를 실시간 확인한다.
따라서 의료진이 환자 상태 변화나 문제를 즉각 감지함으로써 빠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이다.
헤모스피어는 혈역학 모니터링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판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특징적이다.
즉, 일종의 혈역학 모니터링 통합 운영 플랫폼인 헤모스피어는 향후 추가되는 모듈에 따라 현재 에드워즈가 제공 중인 다양한 제품은 물론이고 저혈압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파라미터까지도 호환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화면 구성 ▲터치스크린 ▲핫 스왑 배터리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제품 정보전달력이나 조작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화면은 기존 모니터에 비해 넓어졌고 측정된 파라미터 정보가 그래프, 애니메이션 방식 등 총 6개의 서로 다른 형태로 구현돼 의료진이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핫 스왑 배터리(Hot-Swap battery) 방식을 적용해 병원 내 환자 이동 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헤모스피어는 무선 통신 기술을 탑재해 환자 지표를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에 적용할 수 있어 의료진이 환자 혈역학 정보를 진료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한준호 대표는 “진일보된 혈역학 모니터링 방식인 헤모스피어를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관리하는 방식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헤모스피어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파라미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혈역학 모니터링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헤모스피어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은 전 세계 5번째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