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초음파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 차세대 피코초 레이저 장비 ‘피코원’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4일 허가 받은 알렉산드라이트 기반 레이저 장비 피코원은 레이펄스폭(Pulse Duration)이 나노초(Nanosecond) 장비보다 1000배 가량 짧은 피코초(Picosecond)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색소입자를 파괴한다.
원텍은 피코원 허가 획득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력으로 알렉산드라이트와 엔디야그 기반 피코초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피코 브라더스’(피코원·피코케어)를 내세워 국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업체 최초로 FDA 승인을 받으면서 큰 주목을 받은 피코케어는 출시 후 국내외 200대 넘게 판매해 국내 피코초 레이저 장비시장 점유율 1위를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피코원 역시 원텍 기술력으로 빚어낸 큰 성과로 향후 회사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넥스 상장사 원텍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제품 모델이 약 50종에 달하며 18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