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광(光)융합기반 미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광의료 심포지엄’을 오는 7일 한국광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광의료 심포지엄은 국내 광의료 관련 산·학·연 및 병원 관계자가 참여해 ‘광융합산업의 진흥과 광융합 의료기술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1부 광융합 의료기술 비전 선포 및 비전공유, 2부 미래 광의료 기술 소개 및 광의료 기기 사업화 추진 사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광주광역시 ▲한국광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병원 공동으로 ‘광융합 의료기술 비전’을 선포하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 기술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비전선포를 통해 광융합 기반 의료신기술 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 및 병원 간 융·복합 협력모델을 강화하고 광주를 광융·복합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고자하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영훈 사무관의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특별강연과 함께 ‘광융합 의료기술 개발 사례’를 주제로 한국광기술원 사기동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성창 실장·광주과학기술원 김재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더불어 ▲링크옵틱스 ▲레이저옵텍 ▲윈어스테크놀로지 ▲소프트웰스 등 광의료기업의 사업화 추진사례 발표 등을 통해 광융합 의료기술 현재와 미래 모습을 조망한다.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광융합 기술은 일부 산업분야나 전문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광기술원은 조기진단·정밀치료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광융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주권 확보와 보편적 복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