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최정필)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AVIEW Metric-Lung’이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알고리즘을 접목해 완전 자동 분석 영상진단 시대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AVIEW Metric-Lung은 CT 폐영상을 기도·폐엽 및 혈관 등으로 분할하고 이에 COPD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코어라인소프트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의 다년간 연구 성과와 기술을 이전 받아 폐 분석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이번 버전에 집대성해 인공지능과 알고리즘만으로 폐 영상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폐 영상을 분할하고 다양한 분석치를 얻기 위해 사용자가 과정에 개입하고 작동시켜야 했다.
반면 AVIEW Metric-Lung은 자동으로 폐·폐엽 그리고 기도를 분할하고 기도와 기도벽 분석의 수용 여부 등을 학습된 인공지능으로 분할·분석해 분석치를 검출하며 사용자 개입 없이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 과정은 예약부터 데이터를 얻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완전자동화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과거 폐 영상을 분석하는데 2-3시간이 걸렸던 시간을 수분 내로 단축했다.
특히 CT에서 획득한 영상 데이터를 AVIEW Metric Lung에 보내면 자동으로 사용자가 없이도 자동으로 분할 및 분석치를 검출해 연구진이 분석된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시 이를 수정만 하면 된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 및 Thin Client 기반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Thin client 기반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폐암검진 국가시범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관리했고 다수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국가기관과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보조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8에 참가해 AVIEW Research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