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3억3951만원·영업손실 3억6784만원·당기순손실 533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7% 증가했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됐다.
코아스템은 실적에 대해 “자회사인 비임상 CRO 전문기업 켐온은 흑자로 전환했으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개발비 투자가 대폭 증가됐다”며 “개발비는 무형자산 인식 없이 비용으로 회계처리 돼 연구개발 비용이 6억273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선행투자가 이어졌으나 그만큼 치료 환자수도 전년 동기대비 21%증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환자 수 증가 및 효능 입증 등 연구개발 투자는 고스란히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아스템의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은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희귀난치병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