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와 옥천의료기기협의회(대표 이상길)는 지난 14일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내 에이스메디칼에서 의료기기 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을 비롯해 ▲에이스메디칼(이상필 대표) ▲더아이엔지메디칼(박재현 대표) ▲바이오뱅크(박성식 대표) ▲진성메디(유영관 대표) ▲아바텍(이용호 대표) ▲비전케어텍(정희영 대표)가 참석했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 획득에 이어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동물실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 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옥천의료기기협의회는 2010년 옥천군 전략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5개사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21개 회원사가 참여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속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발전 모델 발굴과 의료기기산업 정책·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 인력 교류 ▲제품화·사업화 지원 ▲연구 기술·정보 교환 ▲R&D 과제 공동 발굴·수행 등을 협력한다.
김길수 실험동물센터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상호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