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여성의 생애주기별 계획 수립을 돕는 건강 팁을 제시했다.
회사는 “현대 여성들은 활발한 사회활동과 자아실현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그러나 여성의 신체는 생애주기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각 시기에 맞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이 제시한 여성 생애주기별 고려해야 하는 건강요소들은 무엇일까.
취업·이직 등 커리어 관리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성 질환은 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은 2017년 요양급여총액의 80% 이상이 20세~39세로 2030세대 직장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여성 질환 중 하나다.
방치하면 생리불순뿐 아니라 당뇨병·심혈관질환·자궁내막증식증 위험이 증가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간단한 혈액 검사나 초음파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혈액 검사 시 항뮬러관호르몬(Anti-Mullerian Hormone·AMH) 수치가 정상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결혼 임신 출산을 계획 중인 여성들이라면 향후 결혼생활 및 임신·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난소 나이 검사(AMH 테스트)를 통해 난소 기능을 체크하면 자신이 보유한 난자 개수와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연령대일지라도 AMH 수치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생 2막을 준비한다면 완경 시기를 예측해 미리 대비해야한다.
완경이란 난소 기능이 쇠퇴해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 또는 시점을 말한다.
완경기에 접어들면 관절염 골다공증 비만 요실금 등 다양한 질환이나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난소 나이 검사 결과 AMH 수치가 0.042 ±0.054로 나타날 경우 완경기에 임박한 것으로 진단한다.
이 시기에는 부인과 진찰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및 골밀도 검사, 유방 검진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여성들에게 완경기가 예고 없이 닥쳤을 때 일반적으로 감정기복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시기를 알고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면 이를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생애주기 전환점을 맞은 여성들의 건강한 새해 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 팁을 준비했다”며 “시기별로 필요한 여성건강 정보를 통해 향후 건강한 삶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