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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원가 조사 응답률 12.4% 그쳐 연장 불가피

2537곳 중 314곳만 응답 의협 연장 공문 발송 "한 달 추가 진행"
일반과 표본 500곳 최다...소청과·비뇨의학과 응답률 31% 최고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2:00:58
정부 주도 진료비 '원가' 연구에 개원의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조사 기간이 한 달 더 늘어났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시도의사회에 '상대가치 3차 개편 관련 회계조사 기한 연장 및 기본진료료 조사 진행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기관의 수입 및 비용지출 규모를 확인하는 회계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문에 따르면 보사연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역, 전문과목,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추출된 표본 기관에 대해 약 2달동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응답률이 저조해 이달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보사연이 선정한 표본 의원 숫자는 21개 진료과 2537곳. 응답률은 2일 현재 12.4%에 그쳤다. 10곳 중 한 곳 꼴인 314곳만 응답했다.

표본 대상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과 의원이 500곳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418곳, 소아청소년과 242곳, 이비인후과 227곳 순이었다. 산부인과,

응답률은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가 약 31%로 가장 높았다. 표본 숫자가 가장 많은 일반과 의원 응답률은 8.2%에 불과했다. 내과 의원 응답률은 11%를 기록했다.

의협은 "이번 회계조사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운 경영 상태가 확인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독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회계조사에 부담이 있다면 기본진료비 조사에만 참여가능하고, 표본기관이 아니라도 회계조사 참여를 원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의협은 "회계조사와 함께 진행 중인 기본진료비 조사는 회계조사와 연결돼 진행됐지만 참여가 쉽도록 별도 링크로 분리돼 진행될 예정"이라며 "세무자료 제출 및 회계조사와 별개로 기본진료비 조사에만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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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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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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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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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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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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