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한국의 혁신대상’(2019 Korea Innovation Frontier Award) 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 한국의 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후원하는 상으로 적극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공공혁신 부문 대상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공개자료 등을 바탕으로 혁신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우수기관을 후보로 추린 뒤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경영 환경 변화를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수행한 지속적인 혁신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신설해 자금 지원, 교육, 멘토링, 전문 컨설팅, 기술설명회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보건산업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운영해 2018년 1562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한 점과 제약·의료기기분야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혁신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핵심 업무 위주로 조직을 재편하고 경영혁신팀을 신설해 기관의 혁신업무와 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김초일 진흥원 기획이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금까지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