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심발타(Cymbalta)가 미국 항우울제 신처방전 발행률의 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팩트알엑스(ImpactRx)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주 전 신처방전 발행률은 웰부트린은 27%, 졸로푸트는 15%, 심발타는 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발타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일반주치의에게 항우울제 판촉과 관련하여 전화한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심발타 판촉을 위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제품설명회를 자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발타의 성분은 둘로섹틴(duloxetine). 세로토닌과 노에피네프린에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보다 강력할 뿐 아니라 우울증 환자의 신체화 증상도 경감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심발타는 주요우울장애 치료제로 최근 승인됐으며 뇨실금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일라이릴리는 연간 최고매출액으로 27억불을 기록했던 대표적 항우울제인 푸로작(Prozac)보다 둘로섹틴이 더 높은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