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의사 인력부족이 예상되어 즉각적인 조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기업홍보 마케팅 이벤트 전문회사인 얼라이언스(Alliance)가 미국내과협회와 컨설팅 회사인 로윈 그룹을 위해 후원한 포럼에서 발표됐다.
현재 미국에서 의과대학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7천8백만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로 의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36세 미만의 젊은 의사들은 근무시간을 10% 줄이는 경향이 있어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은 오히려 줄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의과대학 졸업생의 절반은 여성인데 여성은 대개 가정생활 문제로 인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일찍 은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의사 인력 공급부족이 가중되고 있다.
포럼에서 한가지 잠재적인 문제 완화책으로 의사보조원, 간호전문가, 기타 의사가 아닌 기타 의료인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됐다.
미국의과대학협회의 에드워드 살즈버그 박사는 즉각 대처하지 않으면 의사인력난이 악화되어 선택의 여지가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