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일부 흡입용 스테로이드 천식약·앨러지약에 대해 소아청소년에 대한 경고를 강화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다.
이번 심사대상이 된 제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애드베어(Advair), 플네이즈(Flonase), 플로벤트(Flovent), 아스트라제네카의 풀미코트
(Pulmicort)/리노코트(Rhinocort). 흡입용 스테로이드 천식약 중 성장저해를 비롯한 잠재적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플루티카손(fluticasone)이 핵심 심사 약물이었다.
자문위원회는 소아 사용을 허가한 이후 보고된 이들 약물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검토했는데 현재의 라벨 표기로도 충분하다고 검토했다.
자문위원회의 회장인 세인트 주드 소아연구병원의 조운 체즈니 박사는 “현재 라벨대로만 사용하면 우려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