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류마티스 관절염 시험약 아바타셉트(abatacept)의 2년간 2상 임상 결과가 단기간 임상 결과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1월 NEJM에 발표된 6개월간 2상 임상에서는 아바타셉트는 환자의 60%에서 관절 통증, 부종, 경직감을 20% 이상 경감시킨 것으로 보고됐었는데 아바타셉트의 이번 2년간 임상 초록에 의하면 환자의 77%에서 이런 효과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자극(costimulation) 차단제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인 아바타셉트는 CTLA4Ig로 알려져 있는데 인체에서 염증에 대한 반응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최종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승인된다면 연간 10억불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BMS는 이번 주말에 미국류마티스학회 연정기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