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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Cox-2 저해제 안전성 심사 신중
부정적 견해 발표한 외부전문가 제외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4-11-16 0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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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시장철수된 골관절염약 바이옥스(Vioxx)와 동일한 계열약인 Cox-2 저해제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명단에서 Cox-2 저해제 중 한 약물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논평을 한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의 커트 D. 푸버그 박사를 제외하기로 했다.
FDA는 푸버그 박사가 지적 이해관계에 얽혀 있어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재정적 이해관계 뿐 아니라 지적 이해관계도 자문위원을 선별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바이옥스는 18개월 이상 사용한 환자에서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9월 말 시장에서 철수됐는데 동일 계열약도 유사한 위험이 있을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지난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연구방법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12개 임상을 종합한 결과 벡스트라(Bextra)도 바이옥스와 다를 것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다.
한편 푸버그 박사를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배심원 선별에도 특정 견해를 가진 사람을 제외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해석됐으며 푸버그 박사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푸버그 박사가 지적 이해관계에 얽혀 있어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재정적 이해관계 뿐 아니라 지적 이해관계도 자문위원을 선별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바이옥스는 18개월 이상 사용한 환자에서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9월 말 시장에서 철수됐는데 동일 계열약도 유사한 위험이 있을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지난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연구방법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12개 임상을 종합한 결과 벡스트라(Bextra)도 바이옥스와 다를 것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다.
한편 푸버그 박사를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배심원 선별에도 특정 견해를 가진 사람을 제외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해석됐으며 푸버그 박사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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