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옥시콘틴(Oxycontin), 일부 에이즈 치료제에 위조약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라디오 칩 추적장치가 처음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FDA는 공장에서 약국까지 의약품을 추적할 수 있는 이 장치 사용에 장애가 됐던 라벨 규제를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위조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알려진 대표적인 약물은 발기부전증약 비아그라,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 등.
라디오 칩 추적 장치를 이용하면 라디오 주파수로 의약품을 추적하고 위조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FDA의 정책기획 부국장은 라디오 칩 추적장치는 제품 라벨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지침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상용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앞장설 필요가 있으며 사람들이 막상 뛰어들기를 두려워하지만 혜택을 주는 많은 일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