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과 제대혈 은행 라이프코드가 공동주최하고 전국 100여 산부인과 병,의원이 참여한 ‘2004 3D 입체초음파 태아사진 콘테스트(3D Fetal Image Contest 2004)’ 가 산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지난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계 최저 수준의 한국 출산율을 감안해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43일간 총 2,500여장의 모바일 태아사진이 응모해 대상 수상작에는 수원 연세모아병원에서 초음파검진을 받은 송근화(29세) 산모의 사진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상 수상작을 배출한 연세모아병원(양오승 원장)에서 주최사 및 병원 관계자, 산모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에게 출산장려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태아사진 콘테스트 당첨자 총 54명에게 125만원 상당의 제대혈 무료 보관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3D 입체초음파 태아이미지를 산모의 휴대폰으로 전송함과 동시에 콘테스트에 응모가 되도록 하는 모바일 방식으로 콘테스트가 진행되었다는 점으로, 휴대폰 문화에 익숙한 산모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디슨의 관계자는 “자사의 초음파진단기에서 가능한 태아영상 모바일 전송 기술(모바일클리넷)이 많은 산모와 가족에게 기쁨을 주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대만족을 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병원과 산모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를 개최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태교문화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