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위식도역류성질환(GERD)이 종종 동반되나 전형적인 증상인 흉통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가 모르는 수가 많다고 Chest誌에 발표됐다.
핀랜드 탬피어 대학병원의 토니 O. 킬잰더 박사와 죽카 O. 라이티넨 박사는 2,225명의 천식 환자 데이터베이스에서 90명을 선정하여 GERD 이병률을 조사했다.
식도의 산도를 측정한 결과 32명은 식도의 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24명만이 전형적인 GERD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0명 중 47명은 전형적인 GERD 증상이 있다고 본인이 말했으나 산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이중 절반만이 위산 역류가 일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천식이나 천식치료제가 위산 역류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에서 GERD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GERD가 천식을 유도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킬잰더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천식 환자의 위산 역류 증상에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덧붙였다.